마스터스 출전 자격…‘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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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열전’ 마스터스는 ‘꿈의 무대’다.
모든 선수가 한 번은 플레이하고 싶어 하는 메이저 대회다.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명승부를 펼친다.
그러나 출전 조건이 까다롭다.
아무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을 수는 없다.
메이저 대회 출전 선수는 보통 156명이다.
반면 마스터스는 100명 이하로 상대적으로 적다.
1962년 109명이 최다였고, 1966년 이후에는 100명을 넘긴 적이 없다.
1985년 대회엔 77명만 등판했다.
마스터스에 나서기 위해선 주최 측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정한 20개 출전 조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은 평생 출전권을 받는다.
4월 11일 개막하는 올해 마스터스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을 비롯해 프레드 커플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콧(호주) 등이 초청장을 받았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마스터스에 나올 전망이다.
그린재킷을 5차례나 입었다.
LIV 골프 선수 중에는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찰 슈워젤(남아공) 등이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우승자 중 불참을 하는 선수도 있다.
17명이다.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닉 팔도(잉글랜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톰 왓슨, 마크 오메라(이상 미국),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등이 등판을 포기했다.
디오픈과 US오픈,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최근 5년간 우승한 선수도 출격한다.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개리 우드랜드(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이 조건에 포함된다.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3년간 출전 자격을 얻는다.
전년도 메이저 대회 상위권자, 최근 1년간 미국 PGA투어 대회 우승자, 연말 또는 4월 7일 자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도 마스터스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배려한다.
2023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1위와 2위,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 미국 미드 아마추어 챔피언 등도 마스터스에서 샷을 선보일 수 있다.
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출격한다.
애덤 솅크, 에릭 콜,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는 처음으로 마스터스에 나선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특별 초청장도 발송한다.
올해는 LIV 골프에서 펄펄 날고 있는 호아킨 니만(칠레), 토르비욘 올레센(덴마크), 히사쓰네 료(일본) 등이 특별 선수로 초청됐다.
마스터스 이전에 열리는 PGA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자도 마지막 열차에 탑승한다.
한국은 2020년 마스터스 준우승자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등 3명이 티켓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나선다.
특히 매킬로이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경우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3월 31일 현재 마스터스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86명이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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