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소재환·신연수 등 ‘강원2024’ 선수단 만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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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서 활약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에서 활약을 보이며 미래 동계종목의 유망주로 떠오른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1일 막을 내린 강원2024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서 전 세계 78개국에서 선수 18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 정신을 키우고 우정을 나눴다.
한국은 14개 종목에 선수 102명이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간담회에선 강원2024에서 활약한 소재환(봅슬레이), 신연수(스켈레톤), 주재희(쇼트트랙), 정희단(스피드스케이팅), 김지니(피겨스케이팅)와 함께 지은상(스피드스케이팅), 홍진석(쇼트트랙), 김식(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지도자들도 참석해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전했다.
특히 소재환은 금메달, 신연수는 동메달을 따며 한국 썰매 종목의 새로운 희망으로 부상했다.

두 선수는 “열심히 훈련한 결과 우리나라 동계청소년올림픽 썰매 종목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재희와 정희단 선수, 김지니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즐겁게 경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 장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한국 동계종목 저력이 강원2024에서도 드러났다.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해서 기분 좋은 세대교체가 일어난다면 국민들도 기뻐할 것”이라며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 모두를 응원한다.
아울러 선수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지도하는 감독, 코치 또한 전문체육 분야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축”이라고 격려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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