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세계랭킹 16위로 2계단 상승…파리올림픽 출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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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24일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데스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P/뉴시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톱10에 든 신지애가 세계랭킹을 2계단 끌어올렸다.
2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신지애는 지난주 18위에서 2계단 상승한 16위에 자리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주로 활동하는 신지애는 지난주 초청 선수로 LPGA 투어 박세리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도 출전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고 있다.
올림픽 여자 골프는 국가별로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올림픽 전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 포함된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박세리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은 6위, 양희영은 14위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한 김효주도 9위를 지켰다.
세계랭킹 1위는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코르다가 세계 1위에 오른 건 2023년 8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2위는 릴리아 부(미국), 3위는 셀린 부티에(프랑스), 4위는 인뤄닝(중국), 5위는 이민지(호주)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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