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속 서브 ‘신기록’ 세운 바야르사이한 “서브감 이어갈 수 있게 해준 동료들 덕”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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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산=강예진 기자] “서브 감을 잡고 이어갈 수 있게 동료들이 만들어줬다.


바야르사이한은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브 4개, 블로킹 3개를 묶어 13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세트스코어 3-0(25-15 25-15 25-19) 완승을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2승으로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1세트가 백미였다.
바야르사이한은 14-13에서 서브를 넣었는데 23-13이 될 때까지 10연속 서브를 구사했다.
범실 없는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다.
V리그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연속 서브다.
종전 기록은 알렉스, 임동혁, 한선수가 갖고 있는 8회다.

2~3세트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서브와 블로킹 속공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오기노 감독은 “전날 훈련은 힘들었겠지만, 서브 토스 타이밍 등을 잘 훈련했다.
훈련의 결과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야르사이한은 “서브가 잘 될 때, 안 될 때가 있지만 첫 서브 후 감이 좋았다.
두 번째 서브 후에는 선수들이 블로킹으로 점수를 냈다.
서브 감을 잡고 이어갈 수 있게 동료들이 만들어줬다.
감독님께서도 사인을 주셨는데, 내가 자신 있게 때릴 수 있는 코스여서 잘 맞아 떨어졌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첫 시즌인데, 좋은 팀을 만나 챔프전에 올라갈 수 있어 기분 좋다”면서 “한 명이 아닌 모든 선수가 원팀이 되어 경기를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OK금융그룹은 오는 29일 대한항공과 챔프 1차전을 치른다.
변수는 대한항공의 새 외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무라드 대체 외인으로 막심 지갈로프를 영입했다.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바야르사이한은 “오전에 뉴스를 보고 영상을 찾아봤다.
5~6년 전이더라. 유투브로도 찾아봤지만, 우리에겐 외인 레오가 있다”고 웃으며 “챔프전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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