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 시즌 3위...송영진 감독, “순위 결정, PO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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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영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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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99-8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33승 19패가 되며 정규리그 3위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3위를 하게 됐다.
기쁘다.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뛰어줬다.
슈팅도 잘 들어갔다.
패리스 배스가 경기 내용도 좋게 잘 해줬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승리하면 3위를 확정 지을 수 있는 경기. 송 감독은 허훈, 문성곤, 배스, 하윤기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갔다.
주축 선수들이 승리를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그는 “선수들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특별히 얘기하진 않았다.
그래도 이 경기가 중요한 만큼 될 수 있으면 오랫동안 뛰게 하려고 했다.
플레이도 잘 이뤄지면서 오래 뛰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송 감독은 부임 첫 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막상 되어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
저희 선수들이 고생한 만큼 결과가 나와줬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기에 PO 준비보단 눈앞의 경기에만 집중했다.
남은 두 경기에선 PO를 대비할 시간을 벌었다.
그는 “저희는 매 경기가 중요했다.
특별히 미리 하기보단 눈앞의 경기에 충실했다.
결정된 만큼 체력 관리, 전술적인 부분도 준비해나가야 한다”면서 “다른 상대와 모두 6번씩 대결했다.
저희 분위기가 처졌다가 올라가는 상황인데 더 끌어 올려야 한다.
하윤기, 배스, 정성우 선수는 많은 시간을 뛰었다.
조금씩은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바라봤다.
전역 후 안면 골절 부상, 종아리 근막 부상 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길었던 허훈은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
송 감독은 “허훈은 많이 쉬었다.
경기 감각은 필요하다.
풀타임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뛰게 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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