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전 전패…“인생 걸고” “압도적 승리” 덴소컵 나서는 한국, 승리 향한 강한 ‘의지’ 다졌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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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지난해 3전 전패 아픔을 되갚는다.
2024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기자회견이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는 1972년부터 시행한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 전신이다.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가 후원하면서 2004년부터 덴소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지난해부터는 여자 대학선발팀과 1,2학년 챔피언십도 함께 열리고 있다.
1,2학년 챔피언십은 23일 오전 11시 효창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용인대, 일본은 와세다대가 대표로 출전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여자 선발팀이 맞대결한다.
남자 선발팀 맞대결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한국은 3경기를 모두 패했다.
1,2학년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인천대가 쓰쿠바대에 1-5로, 여자 대학선발팀이 일본에 1-4로 패했다.
남자 대학선발팀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다짐을 공통으로 했다.
남자 대학선발팀 박규선(한남대) 감독은 “지난해 덴소컵 코치에 이어 감독으로 준비하게 됐다.
지난해에도 많은 걸 느꼈다.
아쉽게 패했는데 똑같은 코칭스태프로 구성해서 많은 부분을 준비했다.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남자 대학선발팀은 경남 통영에서 9일동안 따로 훈련을 진행했다.
박 감독은 “열흘이라는 기간이 짧다.
선수들을 하나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하면서 평가전 2경기 했다.
부족한 부분도 채웠다.
지난해에 덴소컵을 뛰고 프로 무대로 올라간 선수들이 있다.
동기부여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태도와 자세가 좋다.
지난해보다 분위기가 좋아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장을 맡은 김경민(숭실대)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자리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짧은 소집 기간이지만 성장하려고 노력했다.
경기가 설레고 기다려진다.
모든 선수가 자만심 아니라 자신감에 차 있다.
인생 걸고 뛰려고 한다.
5-0으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1,2학년 챔피언십에 한국은 용인대가 출격한다.
박준홍 감독은 “지난해 인천대가 0-5로 패했는데, 단일팀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패배를 갚기 위해 준비했다.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주장 연응빈은 “와세다대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용인대가 가진 색깔이 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보러 와주시면 승리로 보답하겠다.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대학선발팀 홍상현(위덕대) 감독은 “일본 여자축구는 아시아를 넘어 축구 강국이다.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준비했다”고 했고, 주장 이수인도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홈에서 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
무실점으로 마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일본 남자 대학선발팀 토가이린 타케시 감독은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지만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도 목표다.
대학축구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지만 일본 축구가 발전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주장인 수미 코시로는 “우리 팀에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선수들이 많다.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질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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