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류현진 류현진…” 현장에 없지만 가장 많이 불린 ‘경계대상 1호’ 바로 그 이름 [SS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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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롯데호텔서울=원성윤 기자] “다름 팀에 없는 투수, 류현진”
한국야구위원회(KBO) 주최로 22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KBO미디어데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은 류현진이었다.
포문은 한화 최원호 감독이 열었다.
최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를 밝히는 자리에서 “우리 팀 선발투수는 다른 팀에 없는 류현진”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류현진 영입 이후 5강 전력으로 부상했다.
류현진은 그동안 LG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LG전 35경기 등판해 22승 8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계획에서 2승 정도 빼야할 것 같다”고 했다.
23일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개막전 LG상대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LG투수 임찬규는 “대한민국 최고 투수가 복귀했기 때문에 감독님이 그렇게 말하신 것 같다”며 “나와 지환이 형은 2승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시즌 개막전에는 토종 선발인 한화 류현진과 SSG 김광현이 선발로 출장한다.
관건은 두 선수의 선발 맞대결이다.
단 한 번도 맞대결을 한 적이 없었다.
SSG 이숭용 감독은 “아직까지 (두 선수가) 붙은 적이 없다”면서 “내 성격상 (성사되면) 피하지 않을 것이다.
붙으면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BO 대표 이닝이터인 KT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도 류현진과 경쟁을 예고했다.
고영표는 3시즌 연속 20차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고영표는 “(류현진과) 겨룰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이겨보도록 노력하겠다”며 “퀄리티스타트 만으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승리투수까지 하겠다.
(류현진을) 넘어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올시즌 우승전력으로 분류된다.
이범호 감독은 친정 한화에 대해 “기존 선수들도 좋고 신인도 좋은 선수가 들어왔다.
올시즌 큰 활약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한화와 반타작만 해도 좋은 시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사이좋게 8승씩 나눠가졌으면 어떨까 싶다”고 언급했다.
이에 최 감독은 “나성범이 살짝 쉬는 관계로, 우리가 한두 번 더 이기도록 하겠다”며 맞섰다.
한화는 그동안 하위권을 전전했다.
최 감독은 “2020년에 18연패를 하면서 구단에서 대대적인 리빌딩 과정을 진행했다.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며 “류현진, 채은성, 안치홍을 영입했다.
이제는 높은 곳을 향해 가야할 시기다.
올시즌은 전보다 기대되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팀내에서 느끼는 채은성은 류현진에 대해 “내가 평가할 정도가 안 된다.
덩치도 크고, 투박할 줄 알았다”며 “감각이나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놀랐다”고 말했다.
한화 노시환은 우승 공약도 내걸었다.
노시환은 “내년 (대전에) 신구장이 생긴다”며 “우승하게 되면 홈 개막전에 팬들을 다 초대해서 공짜로 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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