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 새 단장 끝!’ 삼성, 2024시즌 팬 맞이할 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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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새 단장을 마치고 팬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은 22일 “지난 겨울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를 새롭게 단장하고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개막전을 맞아 라팍을 찾는 팬들은 선수들의 새로운 대형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화보의 콘셉트는 ‘웅장한 신전’이다.
‘신전에 묻혀있던 명가의 에너지와 맹렬한 용사들이 모든 것을 뚫고 나온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선수들은 지난 비시즌 중 스케줄을 잡아 새로운 콘셉트에 맞춰 사진 촬영을 마쳤다.
완성된 사진들은 라팍 외부 벽면을 비롯한 곳곳에 배치됐다.
이번 사진의 콘티는 광작가가 맡았으며, 사진 촬영은 25년 이상 경력의 원춘호 작가가 진행했다.
라팍 3층 콘코스 중앙에는 ‘라팍 포토 블루스퀘어’도 새롭게 신설됐다.
기존에 있던 블루샷과 포토카드가 이 공간으로 옮겼다.
블루샷엔 선수 프레임을 넣었고, 촬영 퀄리티도 높였다.
3루 쪽에 설치된 포토카드는 기존에 선수 한 명을 지정해서 나오는 방식에 더해서, 여러 선수들을 랜덤하게 뽑을 수 있는 기계까지 새롭게 도입했다.
이밖에 블루존, 내야지정석 등 의자도 전면 교체했으며, 난간 유리도 가시성이 좋은 제품으로 바꿨다.
선수들의 플레이와 연관된 내야 잔디와 내외야 펜스도 새롭게 바꿨다.
이번 시즌 라팍은 더 많은 팬분들이 찾아줄 수 있도록 입장요금을 동결했다.
또한 SKY 자유석은 SKY 상단 지정석으로 변경 운영된다.
달라진 라팍의 홈 개막전은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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