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①] 야구가 깨어난다…왕좌를 위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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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다시, 출발선 위에 섰다.

프로야구가 기지개를 켠다.
23일 다섯 개 구장서 일제히 팡파르를 터트린다.
KBO리그 정규리그가 3월에 출발하는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기후 변화와 올해 11월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을 고려했다.
벌써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한화)부터 새 얼굴들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특히 올해는 구단별 전력 차가 크지 않은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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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3강, 계획대로!

왕좌는 단 하나. 장기 레이스서 마지막에 웃는 팀은 어디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지난해 한국시리즈(KS)에서 맞붙었던 LG와 KT, 그리고 KIA를 우승후보로 꼽는다.
LG는 지난 시즌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일궜다.
투타 모두에서 강력한 힘을 뽐냈다.
다만, 올해는 독주체제를 구축하긴 어려울 듯하다.
마무리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로 향했다.
이정용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단한 가운데 함덕주도 팔꿈치 수술로 6월 이후 돌아올 수 있다.

KIA의 선전도 기대해볼만하다.
지난 시즌 6위로 아쉽게 가을야구 티켓을 놓쳤다.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시즌 불미스러운 일로 감독이 교체되는 일이 있었으나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범호 감독 체제 아래 빠르게 쇄신을 꾀했다.
윌 크로우, 제임스 네일 등 신입 외인들도 수준급이다.
변수는 부상이다.
나성범이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KT 역시 장밋빛 미래를 꿈꾼다.
복귀를 준비하는 소형준의 존재감과 더불어 영건들의 성장이 키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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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5중, 호시탐탐!

가을야구, 그 이상을 바라보는 팀도 여럿이다.
한화와 롯데, 두산, SSG, NC 등이 기회를 노린다.
한화가 포함된 부분이 인상적이다.
조금은 길었던 암흑기를 거쳤다.
지난 15년간 한화가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 것은 딱 한 번(2018년)뿐이었다.
올 시즌은 다르다.
류현진이 빅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확실한 1선발이다.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젊은 선수들의 기량도 눈부시다.
타선도 기존 채은성, 노시환에 안치홍 등이 합류하면서 무게가 실렸다.

롯데 역시 진격을 준비한다.
김태형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두산 시절 7년 연속 KS 진출을 이끌었던 명장이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팀을 이끈다.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는 후문이다.
개막을 앞두고 한동희, 김민석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부분은 아쉽다.
두산은 2년차 이승엽호를 출격시킨다.
지난 시즌 PS에 올랐지만 단 한 경기 만에 짐을 싸야했다.
시범경기서 무패 (8승1무)행진을 내달리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1995년 롯데, 1999년 한화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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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2약, 전세역전!

반전을 기다린다.
삼성과 키움이다.
지난 시즌 각각 8위, 10위에 머물렀다.
키움은 ‘리빌딩’ 기조가 강하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안우진은 군 복무 중이다.
마무리 조상우가 돌아왔지만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얇다.
올 시즌을 마치고 빅리그 도전을 외친 김혜성의 활약이 중요하다.
삼성의 경우 겨우내 부지런히 움직였다.
불펜 보강에 힘썼다.
김재윤, 오승환 등을 앞세운 지키는 야구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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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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