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테러’ 협박→곳곳에 경찰 배치+검색 강화…선수단은 차분하게 훈련 [서울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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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고척스카이돔 일대 경계가 삼엄하다.
당연하다.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일본발 테러 협박 때문이다.

구로경찰서와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경 캐나다의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경기 중 폭탄을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메일은 영어로 작성됐다.
발신자는 일본인 변호사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작년 8월부터 일본에서 국내로 연달아 발송된 협박 메일·팩스 사건과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폭발물이 감지되는 등의 위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비는 해야 한다.
고척 일대 곳곳에 경찰이 배치됐다.
경찰은 특공대 30명,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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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지하철로 이동하면 구일역으로 내린다.
입구부터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일정 간격으로 계속 경찰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보안 검색도 삼엄하다.
이미 많은 팬이 고척 일대에 도착한 상태다.
아직 입장 전이다.
취재진 등 관계자들이 먼저 입장했다.

보안검색대에 길게 줄을 늘어섰다.
가방을 일일이 열어 확인하는 모습. 안경집까지 열어 속을 확인했을 정도다.
필요한 부분이다.

단 일반 관중이 입장할 때는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
1만명이 훌쩍 넘는 관객이 들어온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이다.
앞서 평가전과 또 다르다.
일단 현장은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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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오후 7시7분 시작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메이저리그 개막전이다.
샌디에이고가 홈, LA 다저스가 원정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다르빗슈 유,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주전 멤버가 총출동한다.
다저스 역시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이 포진하고 있다.

오후 2시를 조금 넘긴 시간 샌디에이고 선수단이 먼저 고척에 도착했다.
차분하게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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