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도 괜찮아’ 팀 코리아, 다저스에 2-5 재역전패…‘소중한 경험’ 얻었다 [서울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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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팀 코리아가 LA 다저스를 만나 좋은 경기를 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그래도 값진 경험을 했다.
팀 코리아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평가전 다저스와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승패는 의미가 없다.
메이저리거를 상대로 대등하게 붙었다.
이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특히 팀 코리아는 젊은 피들이 모인 팀이다.
이들의 성장은 한국야구의 성장이다.
선발 곽빈은 2이닝 1안타 2볼넷 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가 1이닝 2안타 2볼넷 2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오원석이 2이닝 1피안타 2삼진 무실점을 더했다.
루키 김택연은 0.2이닝 2삼진 무실점을 쐈다.
강력한 구위로 빅리거를 잡았다.
황준서도 0.1이닝 무실점.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1안타 1타점을 올렸고, 윤동희도 1타점이 있었다.
김혜성과 김성윤이 1안타 1득점씩 더했다.
다저스는 선발 바비 밀러가 5이닝 5안타 무사사구 6삼진 2실점을 만들었다.
시속 100마일(약 161㎞)의 강속구를 밥 먹듯 뿌렸다.
타선에서는 윌 스미스가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크리스 테일러가 솔로포를 쐈다.
맥스 먼시도 2안타 2타점이다.
1회말 1,2루에서 맥스 먼시의 빗맞은 안타로 1-0이 됐다.
3회초 김성윤의 안타, 김혜성의 2루타, 윤동희의 땅볼 타점이 나와 1-1이 됐다.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까지 갔다.
3회말 1사 1,2루에서 스미스가 우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맥스 먼시가 적시 2루타를 날려 4-2로 다시 뒤집었다.
7회말 테일러의 우월 솔로 홈런이 터져 5-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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