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홈런’ SD, LG 5-4 제압…고우석, ‘옛 동료’ 이재원에게 투런포 맞아 [서울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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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샌디에이고가 ‘고척의 왕’ 김하성을 앞세워 LG를 잡았다.
고우석도 이적 후 처음으로 고국 마운드에 섰다.

샌디에이고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LG와 평가전에서 5-4로 이겼다.
김하성이 터졌다.
홈런 두 방을 쐈다.
친숙한 곳에서 날았다.
2019년 8월18일 고척 한화전 이후 1674일 만에 멀티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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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도 등판했다.
9회 올라왔다.
썩 좋지는 못했다.
이재원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1이닝 2안타(1홈런)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임찬규가 5이닝 4안타(1홈런) 1볼넷 7삼진 2실점 호투를 뽐냈다.
1회 K-K-K가 압권. 오지환도 솔로포를 때리며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재원은 9회 대타로 나서 고우석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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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김하성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2회말 오지환이 딜런 시즈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쏴 1-2로 붙었다.
2022년 사이영상 2위 투수에게 일격을 가했다.

6회초 다시 김하성. 좌월 투런포를 때렸다.
스코어 4-1. 6회말 신민재의 안타와 도루, 상대 실책을 묶어 1사 3루가 됐다.
박해민이 땅볼 타점을 만들여 2-4가 됐다.

7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전 적시타를 쳐 5-2로 달아났다.
9회초 이재원의 좌월 2점 홈런으로 4-5로 붙었으나 그 이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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