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정철원 확정→루키 김택연 자리는? “충분히 능력은 되지만…”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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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마무리는 정철원이다.
”
두산의 2024시즌 마무리 투수는 정철원이다.
이승엽 감독이 마음을 정했다.
‘슈퍼루키’ 김택연이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국민타자’의 선택은 정철원이다.
이승엽 감독은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시범경기 SSG전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를 놓고 고민했다.
정철원으로 간다.
오늘 확정했다.
정철원이 비시즌 준비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2018년 두산에 입단한 정철원은 2022시즌 1군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강렬했다.
58경기 72.2이닝, 4승 3패 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찍었다.
당당히 신인왕을 품었다.
2023시즌도 좋았다.
67경기 72.2이닝, 7승 6패 11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96을 만들었다.
중간으로 시작해 마무리로 올라섰다.
2024년은 시작부터 ‘클로저’다.
다른 후보도 있었다.
가장 강력하게 떠오른 후보를 꼽자면 김택연이다.
2024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왔다.
시범경기 세 경기에 나서 모두 1이닝 무실점씩 쐈다.
볼넷 1개 내주는 동안 삼진은 4개 잡았다.
강력한 구위가 돋보인다.
신인답지 않은 강력한 멘탈도 갖췄다.
고교 시절부터 ‘제2의 오승환’이라 했다.
사령탑은 신중하게 가기로 했다.
이 감독은 “정철원이 2년 동안 많이 던지면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가을부터 마무리 자리를 노리고 그에 맞춰 준비했다.
몸도 잘 만들었다.
준비를 정말 잘해왔다.
과정도 잘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택연에 대해서는 “그냥 다른 투수다.
정말 다르다.
부상이 없는 한 개막 엔트리는 당연히 들어간다.
마무리 투수로 능력도 충분하다.
다만 프로에 이제 왔다.
선배들과 뛰면서 경험하고,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경험이 더 쌓이면 더 중요한 상황에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종합적으로 판단해 정철원이 마무리로 더 낫겠다고 봤다.
정철원이 1년 내내 마무리를 맡아주면 가장 좋다.
대신 더블 스토퍼도 언제든 가능하다.
김택연은 아직 어리다.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
고교 갓 졸업한 선수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두산을 넘어 리그 전체를 호령할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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