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빅리거’ 박찬호, 서울시리즈 1차전 시구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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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코리안 특급’이 ‘특급 시구’에 나선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주관 중계권자인 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1차전 시구자로 박찬호를 선정했다고 15일 전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MLB 정규시즌 경기에 걸맞은 시구자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다.
빅리그 통산 17시즌 476경기에 등판해 124승 98패 2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124승은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에 해당한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서울시리즈를 빛낼 양 팀과의 인연도 깊다.
다저스는 그가 1994년 데뷔를 알린 팀이다.
이후 2001년까지 LA를 지켰고, 2008년에도 잠시 다저스에 복귀해 불펜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팀을 통해 빅리그를 누빈 그는 샌디에이고에도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몸 담았다.
현재는 샌디에이고 구단 특별 고문직을 맡고 있다.
박찬호는 16일 서울 용산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되는 유소년 야구 클리닉에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함께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 프리뷰쇼 게스트로도 나선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한편, 김하성, 고우석을 비롯한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다저스는 이날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두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6일 유소년 야구 클리닉, 공식 훈련, 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한다.
17일부터는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임이 펼쳐진다.
다저스는 KBO리그 키움과, 샌디에이고는 야구 대표팀과 맞붙는다.
18일에는 샌디에이고가 LG를 만나고, 다저스가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진다.
공식 개막전은 20일 오후 7시5분 출발을 알린다.
양 팀은 첫 경기 선발 투수로 각각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를 예고했다.
21일 2차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가 출격한다.
쿠팡플레이는 다저스,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입국부터 공식 훈련, 경기까지 모든 장면을 생중계로 전달한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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