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대회위원장에 ‘이흥실 전 김천상무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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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의 새 대회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흥실 전 김천상무 단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대회분과위원장으로 이흥실 전 김천상무 단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정해성 위원장이 지난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옮김에 따라 대회위원장 자리가 비어 있었다.

대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9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다.
협회가 주최하는 각종 국내 대회 운영을 지원하고 평가하는 한편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

이 위원장은 선수 시절 프로축구 K리그 신인상(1985년)과 최우수선수상(1986년)을 수상했다.
그는 포항제철(현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하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선수생활을 은퇴한 후 모교인 마산공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전북현대에서 수석코치와 감독 대행을 맡았다.
이후 안산그리너스, 베트남 비엣텔, 대전시티즌 감독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년 동안 국군체육부대 프로축구단 김천상무 단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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