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왕’ 방신실, 세계랭킹 개인 최고 순위 달성…13계단 오른 ‘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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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이 10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파이널 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방신실이 개인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방신실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1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방신실은 지난주 52위에서 13계단 상승한 39위에 자리했다.
개인 최고 순위다.

방신실은 지난 10일 막 내린 KLPGA 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김재희에 이어 준우승했다.
데뷔 첫해 2승을 쌓았던 방신실은 개막전 준우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생애 첫 우승에 성공한 김재희는 지난주 154위에서 47계단 오른 10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3위까지는 릴리아 부,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 셀리 부티에(프랑스)로 변화가 없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이 6위로 가장 높았고 김효주가 9위로 톱10 안에 들었다.
양희영은 16위, 신지애는 18위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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