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안산, 2024 파리올림픽 못간다…선발전 조기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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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선수 안산. 대한양궁협회 제공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이 2024 파리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안산은 지난 9일부터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고 있는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1~3회전에서 전체 24명 중 21위에 그쳤다.

4~6회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1~3회전에서 16위 안에는 들어야 하는데 21위인 안산은 4~6회전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20)은 1~3회전 1위로 4~6회전에 진출한다.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최미선(27)과 강채영(27)도 각각 11위, 13위를 기록해 4~6회전에 진출한다.

4~6회전이 종료되면 1~8위까지 8명의 선수가 양궁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다.
이어 3~4월 2차례 최종 평가전을 통해 가려진 남녀 각 3명이 파리올림픽에 참가한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3차 선발전에는 지난해 말 진행된 1, 2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남녀 각 20명 선수와 2023년도 국가대표를 지낸 남녀 각 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남자부에서는 2021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31), 김제덕(19), 오진혁(42)이 각각 1위, 2위, 4위로 1~3회전을 통과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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