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가 더 단단해졌다. ..서울 이랜드, ‘멀티 수비 자원’ 신세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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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서울 이랜드 입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 이랜드 FC가 멀티 수비 자원 신세계를 영입하며 더욱 견고한 수비진을 완성했다.

신세계는 K리그 통산 258경기를 뛴 14년 차 베테랑 수비수다.
2011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상주, 강원, 수원FC를 거치며 투지 넘치고 노련한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센터백과 윙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사상 첫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 FC 수비진의 즉시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서울 이랜드 FC와 인연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근 멤버 중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도균 감독님도 오셨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해 승격에 가까워진 것 같다.
고참으로서 팀을 잘 꾸려서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단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세계는 오는 10일 수원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 앞서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처음으로 인사한다.
팬사인회는 12시 45분부터 1번 게이트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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