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푼 이탈 아쉬움’ 김호철 감독 “뼈에 이상 없는데…다쳤던 부위라 겁내더라”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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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화성=강예진 기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5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흥국생명과 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승리가 절실하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46으로 3위 정관장(승점 58)과 12점차다.
준플레이오프는 3·4위간 승점차가 3 이하일 경우 성사되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시즌 시작할 대 목표는 봄배구였다.
4라운드 들어서는 부담을 가질까봐 이야기하지 않았다.
단지 매 경기 열심히하자고 했다”면서 “사실 폰푼이 조금 더 일찍 합류했다면, 황민경의 부상이 없었다면 등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다.
그렇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차기시즌 이 팀에 있으려면 각자 기량이 얼마 만큼인지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산술적으로 봄배구 무산은 아니다.
다만 아시아쿼터 세터 폰푼이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김 감독은 “MRI 결과 뼈에 이상은 없지만 염증이 있다.
다친 부위였기에 겁을 낸다.
통증이 있어서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폰푼이 없어서 남은 경기 쉽지 않을 듯하다.
신연경의 복귀도 늦어지고 있다.
부상 선수가 많다.
초반에는 김희진이 빠르게 올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의 목소리를 냈다.
흥국생명과 5세트 경기가 많았다.
이번시즌 단 한 차례도 이긴 적이 없다.
김 감독은 “윌로우와 처음 맞붙는다.
그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폰푼이 있었다면 공격 루트를 만들 수 있는데 하경이가 들어오면 볼 정확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공격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과감하게 분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오늘 경기 역시 어려울 것이다.
전승이긴 했지만 5세트 경기가 많았다.
우리가 베스트에서 빠지는 멤버가 있을 듯하다”면서 “웜업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이탈하는 선수에 대한 정보는 말하지 않았다.
현대건설(승점 73)과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흥국생명은 승점 70으로 단 3차다.
현대건설의 모든 경기를 챙겨본다는 아본단자 감독은 “모든 리그를 보고 있다.
지금은 정관장이 상승세인 듯하다.
지난 현대건설과 경기도 3-1로 이길 수 있던 경기라고 생각했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중요한 순간이니 어떠한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흥국생명은 정관장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현대건설은 2-3으로 패해 승점 1을 확보했다.
아본단자는 “당시에는 이원정과 윌로우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농담이긴 하지만 어떻게 준비하냐보다 그날의 상태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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