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5선발 문 두드리는…이인복 “몸 상태, 100%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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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진 기자
“컨디션, 정말 좋습니다.


프로야구 롯데가 새 시즌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조금씩 윤곽이 보인다.
선발 로테이션 역시 마찬가지. 어느 정도 구상을 마쳤다.
외인 원투펀치 찰리 반즈, 애런 윌커슨에 박세웅, 나균안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남은 자리는 딱 하나. 당초 심재민을 염두에 뒀지만 변수가 생겼다.
어깨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공석이 된 5선발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인복이다.
한층 건강해진 몸으로 선발 문을 두드린다.


이인복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20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팀 상황에 따라 때로는 선발로, 때로는 불펜으로 나섰다.
다만, 부상 악령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스스로도 “조금 괜찮다 싶으면 브레이크가 걸리더라”며 아쉬워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다.
비시즌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쓴 배경이다.
이인복은 “몸 상태는 100%에 가깝다.
어차피 스피드나 이런 부분은 더 올라올 거라 본다”고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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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흐름은 괜찮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구위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2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선 2이닝 3실점(3자책)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3일 KIA전에선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심을 비롯해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등을 골고루 던졌다.
이인복은 “스트라이크존 높낮이를 좀 활용해보려 했는데 그 부분에서 잘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 역시 “전체적인 투구 내용이 좋았다.
(5선발) 확률이 높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선발 한 축을 맡아 풀타임을 소화하고 싶은 건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이인복은 “어느 위치든 팀이 이기는 게 첫 번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있다.
공격적으로, 내 색깔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도 적응해야 할 부분이다.
이인복은 “투심은 보통 낮게 던지는데, 그것만 던지면 불리할 수 있겠더라. 예전보다 상하 움직임을 많이 준다면 플러스 요인이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일본)=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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