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HSBC 월드 챔피언십 3연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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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8위로 복귀 후 첫 톱10 의미
우승은 濠 그린… 이미향, 공동 3위


고진영(29·솔레어·사진)이 막판 뒷심부족으로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단일대회 3연패 대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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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8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1, 2라운드에서 71타, 73타로 부진했던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로 뛰어 올라 역전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샷 난조에 빠져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특히 그린을 8차례나 놓치며 그린적중률 56%를 기록할 정도로 주무기인 아이언샷이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고진영은 무릎 부상 이후 3개월여 만에 출전한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내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미향(31·볼빅)이 공동 3위에 올라 오랜만에 톱10 성적을 냈다.
이미향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써낸 이미향은 우승자 해나 그린(28·호주)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개인통산 2승을 거둔 이미향은 지난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약 6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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