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빅 라인업 연습? 전창진 감독의 실리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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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부산=이웅희 기자] ‘슈퍼팀’ KCC가 빅 라인업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시즌 잔여경기 빅 라인업의 경기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플레이오프(PO)를 위한 KCC 전창진 감독의 포석이다.
KCC는 A매치 휴식기 후 첫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선두 DB전부터 빅 라인업을 가동하고 있다.
허웅~송교창~최준용~이승현~알리제 드숀 존슨(라건아)을 주 전력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 감독은 “남은 경기에 빅 라인업을 넣으려고 한다.
실전을 통해 연습한다고 생각하려고 한다.
운영해 보면서 PO에서의 가능성도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개인 능력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됐지만 오프시즌 손발을 같이 맞추며 시즌을 준비한 게 아니다.
진정한 ‘슈퍼팀’이라 할 수 없는 이유다.
전 감독도 시즌 내내 고심을 하며 선수를 기용해야 했다.
농구는 1명이 아닌 5명이 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손발이 맞지 않는 선수들을 함께 넣을 경우 팀 경기력, 시즌 흐름을 완전히 망칠 수 있었기에 전 감독은 쉽게 움직이지 못했다.
휴식기 동안 전 감독은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했다.
남은 경기에서 KCC가 순위표 상단으로 올라가기 어렵다고 봤다.
휴식기 동안 송교창과 라건아는 국가표에 차출됐고, 최준용은 재활에 집중했다.
또 함께 연습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결국 전 감독은 시즌 잔여경기에서 빅 라인업을 투입해 말 그대로 실전을 통해 연습을 시키기로 마음먹었다.
순위경쟁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PO를 위한 팀 운용에 들어간 것이다.
전 감독은 “(빅 라인업이)갈수록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수비에 대한 선수들의 의지도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은 분위기를 타기 문에 텐션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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