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팔꿈치 불편함 느꼈던 NC 김영규… “경미한 염좌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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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다이노스 제공 |
한숨 돌렸다.
프로야구 NC는 29일 “왼쪽 팔꿈치 미세 불편함을 느껴 정밀 검진을 위해 캠프지에서 귀국했던 김영규가 병원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차려진 구단 스프링캠프지에서 이탈했다.
불펜 피칭 도중 왼쪽 팔꿈치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 귀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혹시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았다.
지난 시즌 63경기서 60이닝을 돌파(61⅔이닝)했으며, 시즌 중간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에 더해 팀의 길었던 가을야구까지 모두 소화했다는 점도 우려의 이유가 됐다.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을 피했다.
구단은 “1일부터 창원에 있는 재활조에서 치료에 집중하며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규는 올 시즌 선발로의 보직 전환을 앞두고 있다.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군복무에 들어가면서 국내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NC 강인권 감독은 신민혁, 이재학, 최성영 등의 기존 자원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커리어 초반 선발 경험이 있던 김영규를 선발 카드로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경미한 부상으로 밝혀지면서 선발 가동 플랜을 그대로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9일부터 시작될 KBO리그 시범경기 출전 여부는 미지수지만, 개막엔트리 합류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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