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 흔들리는 ‘LG 기둥’ 마레이···“종아리 근육 파열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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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프로농구 LG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SK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4-77로 패했다.
8연승에 마침표가 찍혔다.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기에 더 큰 아쉬움이 남는다.
문제는 패배가 아니다.
LG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마레이는 경기 도중 교체 의사를 밝혔고, 코트를 빠져나갔다.
머리가 아프다.
조상현 LG 감독은 “병원에 갔는데 근육 쪽이 파열된 것 같다.
진단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
쉽지 않다.
올해는 계속 부상자가 나온다”며 머리를 짚었다.
LG 관계자는 “현재 자기공명영상(MRI)만 찍었다.
이를 담당 주치의에게 보내 확인을 받아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는 내일(2일) 정도쯤 돼야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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