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더블더블-이혜미 15점, 신한은행 하나원큐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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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부천=이웅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이 2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73-55로 승리했다.
시즌 8승(21패)째를 거두며 시즌 5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김진영은 3점슛 2개 포함 12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혜미도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소니아도 부상에서 복귀해 8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다연도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넣었다.
1쿼터부터 신한은행은 외곽포를 적극적으로 던지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김소니아, 김진영, 이혜미, 이다연까지 3점포를 터트렸다.
전반까지 34-29로 앞선 신한은행은 고나연, 구슬, 김진영 등도 3점슛을 터트렸고, 62-47까지 달아났다.
4쿼터 주전들을 아낀 하나원큐를 상대로 신한은행은 완승을 완성했다.
이미 4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쥔 하나원큐(10승19패)는 선수를 두루 기용했다.
하지만 팀 3점슛이 2개(성공률 10.5%)에 그치며 신한은행의 기세를 꺾진 못했다.
양인영은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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