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images/menu/pop_icon2.jpg"> ‘발롱도르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 클린스만 후임으로 부임하나...“한국에서 감독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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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사령탑 시절 파비오 칸나바로가 경기를 지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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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파비오 칸나바로와 마르코 마테라치,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지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 후보가 등장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25일 “파비오 칸나바로는 김민재가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06년 월드컵 우승을 함께한 칸나바로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부임한 클린스만 전 감독은 재임 기간 내내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 상주 약속을 어기고 자택이 있는 미국에서 원격 근무를 진행했다.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자신했으나 대회 내내 졸전을 펼치며 4강에서 탈락했다.
대회 기간에 선수들 내에서 발생한 갈등을 방치하는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아시안컵이 끝나고 귀국한 후 이틀 만에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국내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경질 여론이 들끓자 협회도 입장을 바꿨다.
임원회의,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경질로 뜻을 모았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결단을 내렸다.

이후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새 감독 물색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다음 달에 열리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새 감독 체제에서 치르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단 파악을 이유로 국내 감독 선임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대승적 차원’이란 이유로 감독을 빼가는 것에 대한 반발 여론이 극심했다.

2차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입장을 바꿔 3월 A매치는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고 다음 A매치 기간인 6월까지 시간을 두고 후임자를 물색하자는 의견으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해외 매체들에서 한국행을 원하는 감독들이 나왔다.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 세뇰 귀네슈 감독 등이 거론된 가운데 ‘발롱도르 수비수’ 출신 칸나바로도 관심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협회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곧바로 칸나바로에게 연락을 취했다.

칸나바로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파르마, 인터 밀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거쳤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136경기를 뛰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고국의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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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사령탑 시절 파비오 칸나바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감독으로서는 아쉬운 행보를 보였다.
2014년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에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거쳤다.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톈진(중국)을 거쳐 다시 광저우 지휘봉을 잡았다.
2019년엔 중국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아시아 무대를 떠난 칸나바로는 2022년 베네벤토 칼초(이탈리아)에 부임하며 유럽 무대에 나섰으나 17경기 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매체는 “칸나바로가 한국의 제안을 수락한다면 나폴리에서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달성한 김민재의 감독이 된다.
2022년 베네벤토에서 경질된 후 이탈리아나 유럽 클럽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했다.
최근 몇 달간 가장 구체적인 제안은 베식타스(튀르키예)였다”고 설명했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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