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사들이는 법인들, 전국 시세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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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직후 법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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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642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14% 소폭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03%, 고가대 0.21%, 중가대 0.31%, 저가대는 0.13% 상승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매수 주문의 증가로 골프회원권의 시세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며 "봄 시즌을 준비하는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당분간 상승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907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2% 뛰었다.
88은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돼 1.69% 점프했다.
발리오스도 급매수세가 유입돼 2.11%나 올랐다.
제일 1.28%, 뉴스프링빌 1.42%, 뉴코리아는 0.52%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가대 회원권들도 계속 올라가는 흐름이다.
신원 0.21%, 아시아나는 0.26% 소폭 올랐다.
문종성 차장은 "전체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매수세 유입이 많아져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759만원이다.
지난주 비교해 0.20% 올랐다.
용원은 개인과 법인 매수 주문이 증가해 1.14% 뛰었다.
울산도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2.13%나 점프했다.
해운대 1.38%, 대구 1.33%, 선산은 0.94% 상승했다.
반면에 양산은 반환 시점이 다가오며 매수세가 약해졌다.
0.52% 소폭 하락했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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