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트렌드] ⑥ 비거리·정확도 모두 잡은 토종 샤프트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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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476011845.jpg[사진=두미나]
한국적인 샤프트가 세계적인 샤프트가 됐다.
토종 상표 두미나의 오토플렉스 이야기다.
두미나는 2013년 시작됐다.
일본 샤프트가 국내에 일장기를 꽂은 시절이다.
회사를 설립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다.
고난과 난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샤프트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헤쳐 나갔다.
일념으로 뭉친 사람은 샤프트 장인인 박건율 두미나 회장과 정두나 대표이사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제품이 필요했다.
치열한 연구개발(R&D) 끝에 2020년 오토플렉스 샤프트가 출시됐다.
이름처럼 자동(Auto)으로 강도(Flex)를 조절하는 개념이다.
비거리와 정확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좋은 샤프트는 홍보가 아닌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 무대로 뛰던 한국 선수들이 하나둘 오토플렉스를 쥐고 출전했다.
골프용품을 소개하는 미국 골프 WRX 등에서 주목하기 시작했다.
제품의 우수성을 글로 체감한 골퍼들이 오토플렉스를 찾기 시작했다.
국내 공장에서 만들면 미국으로 부치기 바빴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오토플렉스에 관심을 보였다.
애덤 스콧, 브랜던 그레이스, 루이 우스트히즌, 어니 엘스, 프레드 커플스, 리 트레비노 등이다.
스윙이 아름다운 선수들이 분홍색 샤프트를 사용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이탈리아 등에서 오토플렉스를 외쳤다.
수출국은 점점 늘더니 30개국을 넘었다.
현재는 생산량 중 80%가 물 건너 해외로 향한다.
지금도 해외 골프장에서 맹활약 중이다.
오토플렉스는 지난해 경기 광주시에 제2공장을 설립했다.
나들목 도로 표시도, 공장 색깔도 모두 분홍색이다.
물론 다른 색도 있다.
올해 출시한 색은 무지개색, 노란색 등이다.
지난해 한정판은 태극 무늬인 파란색과 붉은색으로 구성됐다.
국산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박 회장과 정 대표는 입을 모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곧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오토플렉스를 시작으로 많은 토종 상표가 외국으로 진출했으면 좋겠다.
오토플렉스는 앞으로도 토종 상표의 최전선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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