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돌아온 한화, 부활의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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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170억원 이상 계약 확실시
류 1선발 땐 특급 선발진 구축
안치홍 가세 가을야구 ‘장밋빛’
흥행·성적 ‘두 토끼’ 잡을지 관심
야구에서 팀의 연승은 이어주고 연패는 끊어줄 수 있는 확실한 특급 에이스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하다.
지난해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됐던 NC는 다승(20승)과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등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앞세워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한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12년 만에 복귀를 앞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에게 페디와 같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구질과 정교한 제구력, 상대 타자들과의 수싸움을 통해 빅리그도 호령했던 류현진의 합류로 한화가 단숨에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아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화는 4년 총액 170억원 이상 규모의 계약으로 류현진의 복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해 2012년까지 7시즌을 뛰었다.
신인이던 2006년 18승6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 탈삼진 204개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거머쥐며 등장부터 충격이었다.
2010년엔 1점대 평균자책점(1.82)을 기록하는 등 7시즌 통산 1269이닝 98승5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12년 전에 비해 류현진의 구위는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KBO리그에서는 최고의 투수로 군림할 가능성이 크다.
빅리그 타자들도 돌려세운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1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진이 1선발로 자리 잡으면 한화 마운드의 무게감이 확 달라진다.
지난해 11승을 거둔 펠릭스 페냐와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리카르도 산체스가 2, 3선발로 나선다.
신인왕 문동주가 4선발이다.
여기에 지난 세 시즌 간 전체 1순위로 뽑은 영건들인 문동주와 김서현, 황준서 등 젊은 투수들의 멘토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류현진과 같은 좌완인 황준서는 류현진의 투구와 노하우를 직접 배운다면 성장 속도는 훨씬 빨라질 수 있다.
한화는 지난 시즌 홈런과 타점왕에 오른 노시환을 중심으로 한 타선도 힘이 붙었다.
스토브리그에서 안치홍도 영입하며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
2018년 3위에 오른 뒤 이후 5년간 9위-10위-10위-10위-9위에 그쳤던 한화로선 다시금 가을야구를 목표로 삼을 수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의 복귀 효과는 팀 전력 향상에만 있지 않다.
한화팬들의 관심도 자체가 달라졌다.
지난 20일 오전 2차 오픈된 2024시즌 한화 멤버십에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홈 관중석인 1루측 자리가 완판됐다.
아직 류현진 영입 뉴스를 접한 한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대전 홈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을 보기 위해 원정에서도 대규모 관중몰이가 예상된다.
류현진 영입은 성적과 흥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최고의 카드인 셈이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류 1선발 땐 특급 선발진 구축
안치홍 가세 가을야구 ‘장밋빛’
흥행·성적 ‘두 토끼’ 잡을지 관심
야구에서 팀의 연승은 이어주고 연패는 끊어줄 수 있는 확실한 특급 에이스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하다.
지난해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됐던 NC는 다승(20승)과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등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앞세워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한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12년 만에 복귀를 앞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에게 페디와 같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구질과 정교한 제구력, 상대 타자들과의 수싸움을 통해 빅리그도 호령했던 류현진의 합류로 한화가 단숨에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아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화는 4년 총액 170억원 이상 규모의 계약으로 류현진의 복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 |
신인이던 2006년 18승6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 탈삼진 204개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거머쥐며 등장부터 충격이었다.
2010년엔 1점대 평균자책점(1.82)을 기록하는 등 7시즌 통산 1269이닝 98승5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12년 전에 비해 류현진의 구위는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KBO리그에서는 최고의 투수로 군림할 가능성이 크다.
빅리그 타자들도 돌려세운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1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진이 1선발로 자리 잡으면 한화 마운드의 무게감이 확 달라진다.
지난해 11승을 거둔 펠릭스 페냐와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리카르도 산체스가 2, 3선발로 나선다.
신인왕 문동주가 4선발이다.
여기에 지난 세 시즌 간 전체 1순위로 뽑은 영건들인 문동주와 김서현, 황준서 등 젊은 투수들의 멘토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류현진과 같은 좌완인 황준서는 류현진의 투구와 노하우를 직접 배운다면 성장 속도는 훨씬 빨라질 수 있다.
한화는 지난 시즌 홈런과 타점왕에 오른 노시환을 중심으로 한 타선도 힘이 붙었다.
스토브리그에서 안치홍도 영입하며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
2018년 3위에 오른 뒤 이후 5년간 9위-10위-10위-10위-9위에 그쳤던 한화로선 다시금 가을야구를 목표로 삼을 수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의 복귀 효과는 팀 전력 향상에만 있지 않다.
한화팬들의 관심도 자체가 달라졌다.
지난 20일 오전 2차 오픈된 2024시즌 한화 멤버십에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홈 관중석인 1루측 자리가 완판됐다.
아직 류현진 영입 뉴스를 접한 한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대전 홈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을 보기 위해 원정에서도 대규모 관중몰이가 예상된다.
류현진 영입은 성적과 흥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최고의 카드인 셈이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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