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태형 감독 “전력구상 마치고 KBO 시범경기 돌입”…2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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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롯데가 괌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지난달 31일부터 20일까지 시작된 괌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몸을 잘 만들었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전력 구상을 마치고 시범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형광 투수 코치는 “기존에 있는 고참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왔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실전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와 지바롯데의 1군 교류전이 재개된다.
이토만 니시자키 운동장에서 22일 합동 훈련을 진행한 뒤 24일부터 이틀간 교류전 2경기를 치른다.
25일 경기에는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사사키 로키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최근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롯데는 김태형 감독 부임 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바롯데 교류전(24~25일) 이후 삼성(27일), KIA(28일), KT(3월1일, 3일), 한화(3월2일)와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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