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1차 전력강화위 진행…클린스만 후임 윤곽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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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축구협회 제공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 감독 후임자를 뽑는 첫 작업이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1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전날 축구협회 임원회의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 4강 탈락해 경질된 클린스만 전 감독과 함께 물러난 마이클 뮐러 전 전력강화위원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정해성 신임 위원장이 회의를 주도한다.

새로운 10명의 전력강화위원이 참석해 정 신임 위원장과 회의를 함께한다.
신임 전력강화위원은 고정운 김포FC 감독, 박성배 숭실대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송명원 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이상기 QMIT 대표, 이영진 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다.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의 회의는 크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을 찾기 위해 진행된다.

일각에선 클린스만 전 감독 실패 이후 차기 감독을 뽑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감독 후보자들을 검증해야 한다며 3월 A매치는 임시감독 체제로 진행한 뒤 6월부터 정식 감독 체제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련 내용들은 이날 첫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통해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축구협회는 회의가 끝난 뒤 오후 3시쯤 기자회견을 열고 첫 회의 관련 브리핑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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