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최경주 제치고 PGA 투어 아시아선수 최다승 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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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시아선수 최다승 기록은 8승으로 ‘탱크’ 최경주(54)와 마쓰야마 히데키(32·일본)가 공동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마쓰야마가 깨고 아시아선수 최다승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마쓰야마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윌 잴러토리스(28), 루크 리스트(35·이상 미국)를 3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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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400만달러(약 53억4200만원)을 받은 마쓰야마는 페덱스컵 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2022년 1월 소니오픈 제패 이후 2년 1개월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씻어낸 마쓰야마는 통산 9승 고지에 올라 최경주를 제치고 PGA 투어 아시아선수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1년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마쓰야마는 소니오픈 우승 이후 허리와 목 부상에 시달리며 세계랭킹이 55위까지 떨어졌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마쓰야마는 경기 뒤 “최경주의 8승을 넘어서는 게 목표중 하나였다”며 “허리 부상으로 다시는 우승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32·미국)에게 6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마쓰야마는 1∼3번홀 연속 버디로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고 10∼12번홀과 15~17번홀에서 마법같은 버디쇼를 펼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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