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T ‘우승자에게 혜택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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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의 우승자 대상 포인트가 대폭 상향 조정된다.
KLPGT는 16일 "2024시즌부터 각 대회 성적에 따라 부여되는 대상 포인트 규정을 현실적으로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포인트의 경우 우승자에 부여되는 대상 포인트를 올렸다.
우승자는 2위의 두 배가 되는 대상 포인트를 받는다.
예를 들어 메이저 대회의 경우 지난해에는 우승자가 70점, 2위가 52점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우승자가 100점, 2위가 50점의 대상 포인트를 받는다.
메이저 대회 우승 포인트는 종전 70점에서 100점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메이저 대회 우승이 시즌 종료 뒤 대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KLPGA투어는 올해 30개 대회, 총상금 320억원 규모로 열린다.
개막전은 오는 3월 7일부터 나흘 동안 펼쳐지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이다.
디펜딩 챔피언은 박지영이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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