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뿔난 붉은악마 “국가대표 망가뜨린 클린스만 경질하라”…정몽규 사퇴 요구도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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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축구회관 앞에선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주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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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 4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회복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붉은악마가 뿔났다.

한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성명서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뿐만 아니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포함한 지도부 전원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붉은악마는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대한축구협회에 요구한다”며 5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붉은악마는 “이미 실패를 인증하고 국가대표팀을 망가뜨린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한다”며 “클린스만 감독 경질 과정의 투명함과 동시에 계약 종료의 책임은 정 회장 이하 축구협회 지도부에 한정될 것임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 축구의 쇄신은 커녕 퇴보와 붕괴의 길로 이끄는 정 회장 이하 지도부의 전원 사퇴를 요구한다.
지난해 5월 이사진 전원 변경이 아닌 일부 이사진의 변경만이 이뤄진 그 결과가 어떠한가”라며 “축구협회 지도부 일원 하나하나의 객관적 평가 및 지도부 전체의 책임지는 자세가 곧 진정한 쇄신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진정한 쇄신을 이룰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축구협회 매뉴얼 강화 및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다”며 “이에 대한 답변이 없을 시, 붉은악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구회관 앞에서도 시위가 열렸다.
이날 오전 열리는 임원회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협회 전면 개혁을 요구하는 1인 시위 차량이 도착해 “정몽규 회장은 사퇴하라”고 연일 외치고 있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사안 관련 축구협회 임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의에는 정 회장을 포함해 김정배 상근부회장, 최영일 부회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이윤남 윤리위원장,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 그리고 전한진 경영본부장 등이 참가했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회의 결과가 도출될 경우 이날 오후께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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