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네스코 3차 세계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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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제3차 세계대회 메인 포스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
2010년 서울에서 열린 후 1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회에선 그동안 채택된 예술교육 로드맵(2006), 서울 아젠다(2010)를 돌아보고 국제 정세와 사회적 가치 등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채택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합 세션과 각국 장·차관급 관계자가 참여하는 7개 주제 세션이 진행된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를 제안하는 패널 토의를 운영한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부의장으로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라포터로 선출돼 행사 기간 중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정책관은 첫 주제 세션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공평한 접근 기회를 주제로 접근성 및 포용성을 실현하는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소개한다.
박 원장은 15일 폐회식에서 라포터로서 세계대회의 주요 논의사항을 종합해 정리하는 발표자를 맡게 된다.
이날은 한국이 주도하는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다문화간 협력 개발을 위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활성화 논의’를 주제로 이해돈 문화정책관이 모두발언에 나선다.
정태용 연세대 교수, 김보름 한성대 교수, 젤만코웬 마가렛 바렛 호주 모나시대 음악공연예술원장 등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다.
박은실 원장은 “새로운 프레임워크의 도출을 위해 지난 시간 다양한 논의를 거듭해 온 결과물을 이번 대회에서 만나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시기에 K-문화예술교육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주요 계기로 삼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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