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동작…최동열, 세계선수권 평영 50m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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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최동열(강원도청)이 실격판정을 받았다.

최동열은 13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평영 50m 예선 5조 경기에 출전했다.
27초01를 기록, 조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아쉽게도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 판정을 받았다.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평영 종목에선 평영 발차기만 해야 하는데, 최동열이 도착 지점에서 잘못된 발차기를 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동열은 지난해 9월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AG)서 메달 4개(은 1개·동 3개)를 수확했다.
당시 평영 50m(26초93), 100m(59초28)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동메달을 땄다.

이번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평영 50m, 100m에 출전했다.
평영 100m에서는 예선 1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 11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 나선 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2분00초78를 마크, 전체 26위에 머물러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박정훈(대전광역시체육회)는 남자 접영 200m에서 1분58초29로 전체 19위에 그쳐 준결승행이 좌절됐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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