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런던 올림픽 銅 신화...‘K리그 첫 도전’ 황석호,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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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황석호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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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HD는 2024시즌을 앞두고 황석호를 영입했다.
지난해 창단 첫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수비진에 견고함을 더하기 위해 황석호를 데려왔다.
K리그1 3연패를 위한 핵심 자원이다.
황석호는 대구대를 거쳐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톈진 테다(중국), 시미즈 S 펄스, 사간 도스(이상 일본)를 거쳤다.
세 번의 J리그 우승 경험이 있고 J리그 슈퍼컵, 일왕배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우승하는 법을 알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다.
홍명보 울산 감독과는 연령별 대표팀부터 인연을 맺었다.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합작한 바 있다.
이후 A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다.
중앙 수비수는 물론,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도 뛸 수 있다.
황석호는 “신인선수 황석호입니다”라고 패기 넘치게 소개한 후 “울산 HD가 2연패를 차지했고 앞으로 3연패를 할 수 있도록 팀에 큰 공헌하고 싶다.
부상 없이 팬들에게 재미를 드리는 축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의 2024시즌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조현우와 설영우, 정승현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로 인해 동계훈련에 함께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정승현은 아시안컵이 끝난 후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로 떠났다.
황성호는 동계훈련부터 어린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우승을 하기 위해선 수비 조직력이 가장 중요하다.
실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부상자들도 있다.
아시안컵에 간 선수들도 있어서 어린 선수들과 맞췄다.
수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해야 한다.
말도 하면서 많이 도와줬다.
훈련 중에 계속 맞춘다면 경기 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울산 HD 황석호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그때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감독님이 호통을 칠 때가 많았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서 저도 나이가 들었다.
이제는 조언을 해주면서 대화를 하신다”고 말했다.
K리그에 첫 도전을 한 이유에는 아이들의 존재가 컸다.
그는 “제가 일본에서 오랜 시간 뛰었지만 K리그에서 한 번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황석호가 어떤 선수인지 알리려 한다.
아이들에게도 한국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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