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농락’ 알타마리vs‘득점왕 도전’ 아프피…파이널에서 역사 페이지 장식 ‘정조준’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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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새 역사를 장실할 팀이 가려진다.

카타르와 요르단은 10일 밤 12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카타르는 아크람 아피프가 공격 선봉에 선다.
아피프는 우승과 동시에 대회 득점왕까지 정조준한다.
그는 지금까지 5골을 기록 중인데, 득점 선두가 아닌 2위에 올라있다.
레바논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시작으로 타지키스탄(1골), 팔레스타인(1골), 직전 이란과 4강전(1골)까지 골맛을 봤다.

결승에서 한 골을 더 넣는다면 이라크의 아이멘 후세인(6골)과 득점 타이가 되지만, 도움 수로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3도움의 아피프가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

유수프 압두리사그와 알리 아사딜라가 아피프와 공격진을 꾸린다.
아흐메드 파테히, 압둘아지즈 하템, 이스마엘 모함마드, 모스타파 메샬, 페드루 코레이아, 바삼 알 라위, 부알렘 쿠키, 술탄 알 브레이키, 살라 자카리아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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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은 무사 알 타마리가 공격 선봉에 선다.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 4강전에 결장한 알리 올완은 선발 복귀했다.
야잔 알 나이마트와 삼각편대를 구성한다.
마흐무드 알마르디는 누르 알라와브데, 니자르 알라쉬단, 에흐산 하다드와 중원을 구성한다.
압달라 나시브, 야잔 아부 아랍, 살렘 알아잘린이 수비라인을 구축, 하산 아불라일라가 골문을 지킨다.

어느 팀이 우승하든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카타르가 우승을 차지하면 일본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1988, 1992년)와 함께 ‘사상 첫 2연패’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미 역사를 쓴 요르단은 사상 첫 우승의 업적을 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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