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도전’ 김성현, PGA 투어 피닉스오픈 첫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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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8일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 첫날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P/뉴시스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9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성현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사히스 시갈라(미국·6언더파 65타)와 2타 차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고 성적은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2위다.
이날 악천후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5개 홀만 마친 김시우 또한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안병훈은 공동 80위, 2021년 이 대회 준우승자 이경훈은 공동 97위를 기록했다.
3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 김주형은 공동 112위에 머물렀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8위에 올랐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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