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실 웃으며 버틴다는 클린스만…“감독 경질” 국민 청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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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이 수포로 돌아가게 한 ‘무전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사퇴를 일축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했다.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한 축구 팬이 작성한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서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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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붉은악마’ 회원이며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청원 취지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한 장본인인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강력히 청원한다”고 주장했다.
이 작성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을 자신 있게 공언했지만, 간신히 4강에 진출해 유효 슈팅 0개의 처참한 경기력으로 0-2로 요르단에게 패배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작성자는 또 클린스만 감독의 재택근무, 외유 논란 지적에도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을 두고 “아시안컵 우승을 공언하고 결과로 평가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허망하게 한참 아래 수준의 국가들과 졸전을 거듭하며 탈락하리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작성자는 클린스만 감독 해임 위약금에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부 언론 기사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대한 위약금이 68억이라는데, 그를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에서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클린스만호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도 불안하고, 본선에 진출한다고 해도 무색무취의 전술과 경기력 때문에 기대감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공개일로부터 30일 안에 5만 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국회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이후 심사에서 채택될 경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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