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멤버십 '솜사탕' 회원, 석 달 만에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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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 회원 수가 석 달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할인과 적립 등 솜사탕 관련 다양한 혜택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입소문 나며 회원 수가 단기간에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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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 적용되는 통합 멤버십 제도다.
기존에는 정기권 고객(옛 연간 회원)만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었으나, 솜사탕에 무료 가입하면 햇빛과 달빛, 꿈빛, 물빛, 별빛 총 5단계 등급이 이용 실적에 따라 부여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 혜택뿐 아니라 에버랜드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이 적립되는 식"이라며 "적립한 솜은 양도도 가능하다 보니 친구나 가족끼리 모아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회원 수를 늘리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달 솜사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 자녀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만 12세 이하 자녀 한 명이 1년 정기권에 가입하면 나머지 형제, 자매에게 같은 정기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18일까지 진행한다.
설 연휴를 맞아 12일까지 에버랜드를 찾는 14세 미만 회원에게는 5000솜을 선물한다.
정기권 고객에는 18일까지 설 선물 쿠폰팩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평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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