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언제쯤 클레이튼 커쇼와 계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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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LA 다저스는 언제쯤 클레이튼 커쇼를 껴안을까.

다저스는 지난 주말 다저스타디움에서 팬 페스티벌을 열었다.
2013년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가 구단을 매입한 이후 10년째다.
그러나 처음 다저스의 원클럽맨 클레이튼 커쇼는 참석하지 않았다.
프리에이전트 신분이기 때문이다.
팬 페스티벌 행사에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가 최고였다.

커쇼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에서 생애 최악의 피칭을 하고 2023년을 끝냈다.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1볼넷 6안타 6실점 했다.
은퇴설이 돌았다.
그러나 커쇼는 어깨 수술로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어깨 인대와 캡슐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팬 페스티벌에 참석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며칠 전 클에이튼과 문자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재활치료가 정말 잘 진행되고 있다.
알다시피 우리는 계속 연락하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는 항상 다저맨이었으며 우리의 희망이기도 하다”며 다저스 복귀를 바라는 멘트를 했다.

브랜든 곰스 단장도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클레이튼과 계속 연락할 것이며 더 발전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FA인 커쇼와 지속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쇼의 지난 시즌 연봉은 2000만 달러였다.
포스트시즌에서 무참히 무너졌지만 정규시즌에서 24경기에 등판해 13승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몸값에 걸맞은 활약이었다.
131.2이닝에 137삼진 40볼넷.

다저스가 커쇼의 FA 계약에 머뭇거리는 이유는 어깨 수술 후 재활을 거치고 있어서다.
수술은 성공적이지만 복귀 일정이 아직은 불투명하다.

다저스로서는 커쇼의 고향 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은 끔찍한 시나리오다.
커쇼는 오프시즌 가족과 댈러스에서 거주한다.
친구들도 댈러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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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다저스가 지명하고 다저스에서 데뷔했다.
MLB 16년 통산 210승92패 2.48, 2944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삼진은 다저스 기록이다.
아직은 다저스 원클럽맨이다.
은퇴 후 명예의 전당행이 확실하다.
앞으로 그의 등번호 22번도 영구결번된다.

문제는 올해 다저스와 계약이 불발될 경우다.
더 이상 원클럽맨이 되지 않는다.
은퇴 후 명전 입회 때도 애매해진다.

다저스의 원클럽맨 명전 회원은 유격수 피 위 리스(1번), 토미 라소다 감독(2), 좌완 샌디 쿠팩스(32), 흑백의 장벽을 허문 재키 로빈슨(42), 우완 돈 드라이스데일(53) 등 5명이다.
1984년에 명전 회원이 된 드라이스데일 이후 원클럽맨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현 FA 시대에 원클럽맨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명문 뉴욕 양키스는 마리아노 리베라, 데릭 지터 등 최근 원클럽맨 명전 회원을 배출했다.

커쇼는 다저스의 상징적 인물이다.
단순히 돈이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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