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강인’ 음바페, 레알행 임박…이적설 종결짓나 “대체자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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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PSG 리포트 |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3일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그는 프랑스 리그1을 떠나서 음바페를 영원히 기다려온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계약서에는 아무것도 서명이 되지 않았다.
음바페가 결정을 내렸다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다.
프랑스 축구의 가장 위대한 스타는 다음 시즌 레알로 합류할 것이다.
레알에선 음바페 영입에 대한 낙관론이 지배하고 있는 중이다.
조용하게 음바페와 레알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음바페는 자신의 선택을 발표할 적절한 시기를 계산하면서 일단은 비밀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르 파르지앵’의 보도가 나온 후 프랑스 이적시장 전문가들이 우후죽순 음바페의 레알행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미국 ‘ESPN’의 한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음바페가 이번 여름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레알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음바페는 다음 주 안으로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길고 길었던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이 곧 종지부를 찍을 거라고 내다봤다.
PSG가 음바페를 잡기 위해 연봉 1억 유로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확히는 1억 유로의 연봉을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 대신 연봉을 대폭 삭감하면서도 레알 이적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음바페에게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음바페는 이전부터 천문학적인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돈과 관련된 제안들을 모두 거부하고 PSG에 남아 우승에 도전했다.
한편 음바페의 대체자 목록에 손흥민의 이름이 등장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풋01’은 ‘PSG의 손흥민을 꿈꾸는 나세르 알 켈리이피’라며 PSG의 이적시장 계획에 주목했다.
해당 계획에 PSG의 아시아 선수 영입 계획이 포함됐다.
풋01은 “이강인은 2000만 유로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영입돼 마케팅 혁명을 일으켰다.
이강인은 엔리케의 로테이션에 중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스포츠적인 공헌 외에도 PSG를 기뻐하게 할 마케팅과 재정 수준에 기여했다.
그를 영입한 후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수익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음바페와 이강인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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