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의 저돌적인 질주...‘첫 선발’ 황희찬, VAR 골 '취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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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황희찬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축구 대표팀 황희찬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전반을 0-1로 마쳤다.
실점 전까지 경기를 주도했으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공격진을 이끌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부상이 가로막았다.
황희찬은 대회 직전 부상을 당해 뒤늦게 팀 훈련에 참여했다.
그 여파로 조별리그 1, 2차전에는 결장했다.
말레이시아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첫 경기를 뛰었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에서도 후반에 나섰다.
승부차기까지 갔던 이 경기에서 네 번째 키커로 나서 한국의 승리를 확정 짓기도 했다.
몸 상태가 올라온 황희찬은 호주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다.
피지컬이 뛰어난 호주는 스피드에 약점이 있다.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황희찬의 역할이 중요했다.
경기 시작부터 황희찬은 왼쪽 측면을 책임졌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스피드로 활로를 뚫었다.
그동안 클린스만호는 역습을 전개할 때 손흥민이 고립되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황희찬이 함께 뛰면서 기회를 살렸다.
축구 대표팀 황희찬(오른쪽)이 기회를 살피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전반 31분에는 이강인의 롱패스를 설영우가 잡아 크로스로 연결했고 황희찬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가 됐다.
하지만 황희찬의 스피드가 호주에 큰 부담을 안겨줬다.
결정적인 찬스를 잡진 못했으나 황희찬의 투입으로 공격은 이전과 확실히 달라졌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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