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김에 원정 2승!’ NC, 라인업 1차전과 똑같이...“김성욱 고민, 변화보다 안정” [준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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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기자] 적지에서 먼저 1승을 챙긴 NC가 내친김에 2차전까지 노린다.
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과 같다.
NC는 23일 오후 6시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SSG와 경기를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4-3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신민혁이 5.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김성욱이 대타 결승 투런포를 쐈다.
9회 추가점까지 내면서 웃었다.
2차전까지 잡고 기분 좋게 창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분위기는 잡았다.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87.5%에 달한다.
32번 가운데 28번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계산하면 8번 가운데 8번 전부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첫 경기의 중요성은 누차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 경기를 NC가 잡았다.
이제 2차전이다.
경기에 앞서 라인업이 나왔다.
1차전과 같다.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가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중심타선은 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이 배치됐다.
하위에는 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이 나선다.
강인권 감독은 “김성욱을 놓고 고민했다.
그래도 타순에 손대지 않기로 했다.
변화보다 안정감 있게 유지하는 쪽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희동의 경우 올해 김광현 상대로 좋지는 못했지만, 지난 3년으로 넓혀서 보면 괜찮다.
그래서 선발로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선발투수는 송명기다.
정규시즌에서 35경기 104.1이닝, 4승 9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17경기 82.1이닝, 3승 7패, 평균자책점 4.81이다.
지난 2020시즌 NC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2경기에 나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을 만들었다.
선발로 5이닝 무실점, 불펜으로 1이닝 무실점이다.
다시 가을야구 무대에 나선다.
올시즌 SSG 상대로는 좋았다.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8을 만들었다.
선발로는 2경기에 출전했다.
5.1이닝 1실점-4.1이닝 3실점(2자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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