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민재 버티고 있는데…호주 감독 “우리는 1실점, 한국은 7실점→틈 공략할 것”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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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한국은 7골을 실점했다.
이 부분을 잘 공략하겠다.
”
호주 그레이엄 아놀드 대표팀 감독은 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한국과 8강 맞대결 하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의 수비 불안 틈을 파고들겠다고 얘기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을 포함한 4경기에서 무려 7골을 내줬다.
대회 전 A매치 7경기 무실점 경기로 ‘철벽 수비’를 자랑하던 때와 다른 모습이었다.
아놀드 감독은 “한국은 강하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집중하며 우리의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4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줬다.
반면에 한국은 7골을 실점했다.
그 틈을 잘 공략하겠다”면서 “모든 선수가 한국을 90분 내내 압박할 것이다.
그게 우리 전략이다.
압박으로 한국의 강점인 스피드와 테크닉을 봉쇄하겠다”고 다짐했다.
호주는 지난 31일 인도네시아와 16강을 4-0으로 끝냈다.
유효슛 가운데 절반 이상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였다.
아놀드 감독은 “아시아권에서 우리(25위)와 한국(23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보면 상당히 근접해있다.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지난 4∼5년 동안 호주 축구는 ‘모델’을 만들어왔다.
축구 선수가 되기를 원하는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더군다나 호주는 8강까지 한국보다 이틀 더 휴식을 취했다.
한국은 120분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 8강에 올라 ‘체력 소모’가 심하다.
아놀드 감독은 “가장 유리하게 작용하는 점이다.
우리는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다들 좋은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의 선수 구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우리 선수들이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길 바란다.
오후 마지막 훈련 뒤 선발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승리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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