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엄마·아빠 육아일기 담은 에버랜드 콘텐츠 인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유튜브를 포함한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새롭게 연재하기 시작한 판다 가족 콘텐츠가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겼다고 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2016년 3월 한국에 온 수컷 판다 러바오와 암컷 판다 아이바오가 2020년 낳은 첫째 딸 푸바오를 비롯해 지난해 쌍둥이 루이바오, 후이바오까지 얻으며 세 딸의 엄마, 아빠가 된 모습을 새로운 시점으로 조명하는 영상 시리즈를 최근 선보이기 시작했다.

에버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신설된 코너는 아빠 판다 러바오 이야기를 담은 판다 극장 '러부지는 LOVE지'와 엄마 아이바오 일기를 통해 쌍둥이 새끼 판다 성장기를 살펴보는 '사랑이 육아일기' 등 두 가지다.
각각 지난달 24일과 27일 게시된 1편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50만회를 찍으며 누적 110만회를 기록했다.

에버랜드 유튜브 운영자는 "모성애 강한 아이바오와 매력 넘치는 아빠 러바오를 보며 이 시대의 부모님과 우리 가족의 모습이 떠올랐다"며 "누군가의 아들, 딸 그리고 엄마, 아빠인 판다 팬들이 더 깊이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힐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