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 이란과 8강...결승전서 '숙명의 한일전'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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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미래 구보 다케후사(왼쪽)와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우승후보' 일본과 이란이 8강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일본은 지난 31일(한국시간) 펼쳐진 바레인과 16강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란 역시 1일 열린 시리아와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대진표가 모두 확정된 가운데, 일본과 이란은 8강 문턱에서 만나게 됐다.
일본과 이란은 한국과 반대 블록에 위치해있어, 이들 중 승자는 한국과는 결승전에서만 만날 수 있다.
어쩌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아시안컵 정상을 놓고 결승에서 싸워야 할 경우가 생겼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일 강력한 우승후보 호주와 8강에서 만나 4강 진출을 놓고 싸운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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