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담금질에 들어가는…김태형 감독 “할 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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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프로야구 롯데가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한다.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월 20일까지 괌에서 1차 일정을 소화한 뒤 일본 오키나와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무엇보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지난해 10월 계약한 뒤 마무리캠프에서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은 “기대가 된다”고 운을 뗀 뒤 “할 일이 많다.
구상했던 것들을 (캠프 기간 동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시즌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김 감독은 부임 후 한동안 김해 상동구장(퓨처스 구장)으로 출근했다.
보다 면밀하게 선수단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밖에서 봤을 때와 수장으로서 바라보는 시선은 또 다를 수밖에 없을 터.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많이 보려 했다”면서 “우리 선수들을 잘 알고 있어야 상대와의 싸움에서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더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새 시즌을 앞두고 변화가 있었다.
대표적인 부분이 안치홍(한화)의 이적이다.
통산 3할에 가까운 타율(0.297)을 보유한 자원인 만큼 공격적인 측면에서 공백이 생길 수 있다.
롯데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김민성을 영입한 배경이다.
2차 드래프트로 최항, 오선진 등도 품었다.
김 감독은 “안치홍이라는 선수의 무게감은 분명히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이 잘해줄 거라 믿는다.
김민성의 경우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다.
2루수 쪽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팬들의 바람은 명확하다.
우승이다.
롯데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왕좌에 오르지 못한 팀이다.
한국시리즈(KS) 우승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선 199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김 감독은 “우승이라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면서도 “3년 안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목표는 우선 가을야구를 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짚었다.
이어 “이 팀에 그냥 온 것이 아니지 않나. 성적을 내기 위해 왔다.
책임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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