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신동' 이채운, 금빛 연기 선보였다…"대회 3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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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채운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이채운이 3관왕 도전에 나선다.

이채운은 25일 강웡도 횡성의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 주재희,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소재환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의 3번째 금메달이다.

스노보드 신동 이채운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성인 동계올림픽을 경험했다.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프파이프가 주 종목인 이채운은 이번 대회 자신의 첫 종목인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며 대회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28일 빅에어, 내달 1일 하프파이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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